외국계 저가항공사, '특가 항공권' 피해 속출
외국계 저가항공사, '특가 항공권' 피해 속출
  • 남라다
  • 승인 2012.11.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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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거부 및 취소 수수료도 높게 책정해 소비자 피해 급증

[이지경제=남라다 기자]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특가 항공권이 환불되지 않거나 취소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 소비자 피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특가 항공권 관련한 항공권 구매 피해 사례와 주의 사항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실제 A씨는 한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후 개인 사정으로 예매를 취소했지만 기본운임을 돌려받지 못했다. 해당 항공사는 약관 규정을 내밀며 기본운임은 환급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B씨는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동남아 여행 특가 항공권을 구입했지만, 결제 시 유류할증료, 기내식, 위탁수하물 등 서비스 요금이 추가되면서 안내된 기본 가격보다 20만원 가량 비싸졌다. 결과적으로 일반 항공권사 별반 다르지 않은 가격에 구매한 셈이 됐다.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특가항공권은 구매 뒤 취소나 변경을 할 때 수수료가 높거나 환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이를 피해가 위해서는 여행시기를 확정하고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국토부는 조언했다.

 

아울러 항공사별 운임과 기타 조건 등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항공사별로 날짜와 시간, 체류기간 등에 따라 운임이 차이가 있고 추가비용내역과 수수료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의 추가부담 비용내역도 확인해야 한다. 기본운임 외에 추가되는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등이 있는 지를 확인하고, 유류할증료는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되므로 이를 감안해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기내식, 위탁수하물, 좌석지정 등 옵션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꼼꼼히 살펴야 한다.

 

기본운임에 제반 서비스 비용이 모두 포함된 대형항공사와 달리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기내식, 위탁수하물, 좌석지정 등의 옵션에 따라 서비스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항공사 약관에 있는 항공권 취소 등에 따른 환급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특가 항공권 구매취소시 일부 또는 전체 운임에 대해 환급이 되지 않거나, 일정변경 등에 따라 추가수수료를 내야하는 경우가 있다.

 


남라다 nr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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