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A양과 B양, ‘절친’된 묘한 사연
탤런트 A양과 B양, ‘절친’된 묘한 사연
  • 유병철
  • 승인 2010.06.12 09: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까워지는’ 방법도 가지가지…“담배우정은 사랑보다 진하다?”

 

 

‘우정’은 ‘사랑’보다 더 아름답다고 했던가. 연예인들에게도 연인보다 가까운 단짝 스타들이 있다. 연예계는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학창시절처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게 아니기에 그 과정도 남다르다. 탤런트 A양과 B양이 절친된 사연이 연예계에 알려지면서 한숨을 자아내고 있다.

‘청순’ ‘지적’ 탤런트 A양과 B양…담배 피며 ‘절친’
B양 “담배 피울 곳은 어디”…A양 “같이 가서 피우자”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탤런트 A양과 B양.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사이가 됐다. A양은 드라마 시작과 함께 단숨에 인기스타 반열에 올랐고, B양은 드라마가 시작되고 중간시점에서 캐스팅 되어 들어왔다.

 

당시 중간에 들어온 B양은 생방송 촬영에 힘들어했다. B양 측 관계자는 “빠듯한 스케줄로 인해 촬영이 급하게 이뤄져 마치 생방송처럼 전파를 탄다”며 “이 문제로 인해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사이에 갈등까지 빚었다. 신인인 B양이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A양·B양 스트레스 풀며 ‘절친’
 
B양의 스트레스는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고. 때문에 B양은 촬영 중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고 한다.

 

B양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다름 아닌 흡연. 나이가 어린 B양은 소속사에서 담배 피는 것을 몰랐던 탓에 소속사 관계자에게 담배를 어디서 펴야 하는지 묻질 못했고, 어린 나이에 담배 핀다는 것이 소문 날까 두려워 촬영 스태프에게도 묻질 못했다.

그러던 중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 중 A양이 나이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듣고 B양은 A양 대기실에 조용히 찾아가 A양에게 “여기 숨어서 담배 필 수 있는 데가 어디냐”고 물었고, A양은 “나도 담배 피고 싶었는데 잘됐다”며 “같이 가서 피자”고 했다고 한다.     

당시 두 사람이 담배 피는 것을 지켜봤다는 한 관계자는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두 사람이 담배를 피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아무리 방송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다고 해도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그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붙는 신이 없음에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드라마가 끝난 뒤 지금은 절친이 됐다고 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A양과 B양이 담배를 피면서 절친이 됐다는 소문이 연예계에 퍼지면서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실망하는 관계자들이 늘었다”며 “절친이 되는 이유도 가지가지다.”고 전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