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국방부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차량들은 지난 3~6월 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육안·치수·기능검사 등을 비롯해 야전 적합성 테스트, 시연회 등 평가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3중 구조 강철 프레임과 험로(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뛰어난 4WD(사륜구동) 성능은 물론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내구성, 안전성 등이 군 작전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았다.
또 자동변속기, ABS, 에어컨, 운전·조수석 에어백,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돼 군 작전 수행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말까지 렉스턴 W, 코란도스포츠 및 코란도C 등 500여대를 육·해·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승훈 lsh@ez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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