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 조금 안된거 같은데... 그 시절 삼성 텔레비젼은 3백60정도 주고 샀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개비한거라,, 아주 큰맘먹고 거금을 주고 샀습니다.

 

디지털방송을 처음 접한 우리는 화면이 중간중간 깨지는 것을 아직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일거라 생각했습니다. 누구 거금을 주고 산 텔레비가 불량이라 생각했겟습니까?

 

그래도 아나로그 방송은 제대로 볼수있어서 아이들도 어리고 텔레비젼을 그리 많이 시청하지 않는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했습니다.

1년정도 지나고 나서도 디지털 방송이 자꾸 깨질길래 동네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우리집만 이상한거더군요. 그래서 삼성AS센타에 문의를 해서 증상을 설명했더니,, 케이블쪽 문제인거같다고 하더군요.

그쪽에 문의를 해보라고,,,저도 아이가 어리고 차일피일미루다보니,, 그냥 전화만 해대고,, 참다 케이블쪽에 전화를 했습니다. 친철히 오셔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더니 이건 텔레비젼이 문제가 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삼성에 전화를 했습니다  올 1월에 무상으로 수리를해주고 갔습니다, 이건 자기내 텔레비가 문제가 있음을 다시금 증명하는거기도하구요..

 

그러나 전 처음부터 불량임을 주장했고, 교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래도 무상으로 고쳐주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7월부터 텔레비 뒷면에서 딱딱따따따,,,,,,, 계속 소리가 나더군요, 또 삼성에 전화를 했죠. 수리비가 17만원이랍니다, 너무화가나서 고치지않았습니다.

 

그리구 몇일전부터 화면이 반만 회색에서 검정색으로 변하더니,, 이젠 화면이 나오지않습니다. 소리만 나올뿐,,, 삼성에 전화해서 저의 심정을 알아주길바라며.. 하소연을했습니다.

 

일단 엔지니어분이 또 오셨습니다. 이번에11만원이랍니다. 제가 억울하다고 하니 이천만원짜리 텔레비젼도 7년을 쓰면 잘쓰는거다.. 그러더군요.

 

이게 말이 되는소리입니까? 누구 놀리는것도 아니고 꼴랑 몇년 텔레비전 보자고,, 돈 지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이세상에,,,,,,,,,,,,,,여러분,,, 우리가 왜 브랜드를 보고 물건을 삽니까? 믿고 신뢰할수있으니까  비싼 돈 들여 제품을 구입하는건데,,,

 

엄연히 처음부터 문제가 있던 제품을 보증기간이 지났다는이유로 소비자에게 부품을 팔아먹으려하다니,, 요즘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첨부터 말썽이더니 끝까지 제 속을 썩히는 삼성 텔레비젼... 다시는 제가 아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삼성 제품 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다니고있습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