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NPL) 관리 효율성 높인다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부실채권(NPL) 관리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신용평가회사인 한신평신용정보(KIS)를 인수한다.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등이 주업무인 KIS는 1995년 설립된 신용정보 회사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회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소유의 KIS 지분 100% 인수 안건을 의결하고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현재 금고 내 의사결정을 모두 마치고 최종 인수 금액과 절차를 논의중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이 중앙회도 신평사를 두고 각 금고의 부실채권(NPL)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인수가는 235억원(주당 1만1,75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내년 1월 금융위원회에 지배주주 변경을 신청하고 새마을금고법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서울신용평가정보 인수 입찰에 참여했지만 실패한 적 있다.
신관식 sh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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