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형진기자] 유통업체 두코는 미동전자통신이 개발·생산한 차량용 블랙박스 '유라이브 알바트로스Ⅱ(Urive AlbatrossⅡ)'를 본격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유라이브 알바트로스Ⅱ는 전방 풀HD, 후방 HD급 화질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해상도 800×480의 LCD 화면을 지원한다.
LCD화면은 '에어터치' 기능으로 가벼운 터치만으로 화면을 켜거나 저장할 수 있다. LCD화면에 뜨는 차량 전후방 영상을 터치로 전환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갖췄다.
전후방 카메라는 시큐리티 LED가 장착돼 외부에서도 블랙박스 설치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충격감지와 역광보정(WDR) 기능도 강화됐다.
두코 관계자는 "주차 중 주위의 각종 움직임이 감지되면 차량 주변 녹화를 자동 지원하는 지능형 주차감시 '모션디텍터'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빛의 양이 급변하는 터널이나 주차장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보이며 전방 120도, 후방 110도 시야각은 차량 측면까지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C 전용 뷰어에서는 녹화된 데이터 일부 화면을 디지털 처리방식으로 확대 표시하는 줌 기능이 지원된다. 펌웨어 자동업그레이드, 최대 4주까지 운행기록을 저장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강화보호필름, 4칼라 카드리더기, 금색인쇄 SD카드, 배터리방전차단 장치, 상황별 저장용량 비율조절기능 등이 적용됐다.
강창동 두코 대표는 "유라이브 알바트로스Ⅱ는 국내 전제품을 통틀어 최고 사양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블랙박스"라며 "시장지향적인 기술과 제품개발을 통해 기능성과 편의성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최고 사양의 매력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라이브 알바트로스Ⅱ 구입은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 브랜드 유라이브 공식 판매처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한편 두코는 유라이브 브랜드의 다양한 블랙박스 제품을 판매 중이며, 전국 각 지역별 총판과 대리점, 400여 개의 블랙박스 전문 장착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형진 kji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