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신관식 기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김종훈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키스톤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14.96%) 가까이 떨어진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정 크리스토퍼영 회장과 김 후보자가 매제 지간으로 알려지면서 '김종훈 테마주'로 부각됐다.
이밖에 대신정보통신(-14.91%), 코닉글로리(-14.25%), 모다정보통신(-11.65%) 등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시점에서 국회는 움직이지 않고 미래창조과학부를 둘러싼 정부조직개편안의 혼란을 보면서 저의 꿈도 산산조각 났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신관식 kj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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