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13,200원 ▽300 -2.22%)은 19일 만도(126,000원 -0 0%)에 대해 올해 실적, 주가 모두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만도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5.1%를 저점으로 올해 5.6%, 내년 6.0%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대·기아차의 성장이 지속되고 매출처가 확대되는 가운데 신규 생산거점 가동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끄럼방지 브레이크(ABS)/주행안전성 제어장치(ESC)/모터구동 전자 제어조향장치(EPS) 등 전장부품 매출 비중이 올해 32%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10.1배로 다소 높아보이지만 내년에도 20% 이상의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는 점과 세계적인 기술력, 매출처 다변화는 분명한 프리미엄 요소”라며 “실적과 주가의 꾸준한 우상향 추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jieun9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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