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12일만에 돌아와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12일만에 돌아와
  • 신관식
  • 승인 2013.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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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목 상승 출발, 뉴욕증시도 상승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팔자'세를 연일 이어가면서 코스피시장에서 밀물처럼 빠져 나갔다가 12거래일만에 돌아왔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3.52)보다 13.60포인트(0.68%) 오른 2,007.12에 출발했다.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선 것은 12거래일만이다.

 

오전 9시5분 현재 개인이 337억원, 기관이 33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76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11억원이, 비차익거래에서 308억원이 각각 들어와 31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건설업과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금융업, 증권, 유통업,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창고, 운송장비, 전기가스업도 0.5% 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업, 보험, 음식료품, 기계, 비금속광물, 은행, 종이·목재, 의약품 역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신한지주, KB금융, 포스코 등이 1%~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LG화학, SK하이닉스, 한국전력, 기아차, 현대차,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역시 0.5% 이상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0원(0.53%) 오른 1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시14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51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5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2.64)보다 3.16포인트(0.57%) 상승한 555.80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2.7원)보다 0.8원 상승한 1113.5원에 출발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키프로스 우려 완화와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8포인트(0.36%) 오른 1만4578.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34포인트(0.41%) 오른 1569.19, 나스닥 종합지수는 11.00포인트(0.34%) 오른 3267.52에 장을 마쳤다.


신관식 sh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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