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서영욱 기자] 경남기업은 29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장해남(55세)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해남 부사장은 오랫동안 국내?외 건설시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기업의 현장과 영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경남기업은 이로써 김호영 현 대표이사와 더불어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사업 부문의 전문 경영성 확보와 의사결정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며 “침체된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수주를 극대화해 경남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삼환기업을 시작으로 동아건설을 거쳐 금호산업 토목?플랜트 본부장(부사장), 경희대?동국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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