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늘 하나 급여통장’ 출시
하나은행이 급여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는 ‘늘 하나 급여통장’을 29일 출시했다. 이 통장을 이용하면 급여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리우대, 환율우대 및 문화공연 할인까지 제공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급여이체와 함께 ▲적립식상품 이체 월10만원 ▲신용카드 월10만원이상 결제 ▲스마트폰뱅킹 가입 ▲신용대출 1000만원 이상의 요건 중 2가지 이상 충족될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급여관리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 소비생활이 가능하도록 관리비, 카드결제, 적금이체 등 주요 자동이체 내역을 매월 통장에 정리해준다.
일정기간 동안 고객에게 필요한 자동이체 내역만을 별도로 장표에 출력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늘 하나 적금’을 같이 가입할 경우 기존 적금 이율에 추가로 연0.1%p 만큼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동시에 외화 환전 송금시 환율스프레드를 50%까지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 할인 서비스와 하나은행 고객을 위한 문화상품 전용 사이트인 ‘하나컬쳐클럽’을 통해 공연을 예매할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급여통장을 알뜰하게 활용하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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