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희토류(稀土類)’분쟁이 홍콩상장 희귀금속 기업들의 주가도 폭등시킨 가운데국내증시에서도 희귀금속을 개발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캐나다 몰리브덴 광개발을 추진 중인 대원화성[024890](1,505원 160 11.9%)이 최근 4일간 거래가 폭증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원화성은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개장초 13.4%까지 오르면서 나흘 연속 질주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중국기업 상장 1호 3노드디지탈[900010](1,395원 5 -0.4%)이 전일 9.4% 급등하면서 크게 들썩이고 있다. 3노드디지탈은 중국 허난성에 가채매장량 2188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화학업종 내에서도 업체별로 실적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4분기 최선호 화학주로 추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5천원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무모한 성장정략보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어 실적 호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7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LG화학[051910]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대형 전지의 성장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33만5천500원이다.
메릴린치증권은 NHN이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전환으로 추가 매출이 기대되고,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가를 19만5천원에서 24만천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