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승용차요일제 카드 출시
부산은행이 부산시의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맞춰 ‘승용차 요일제 카드’를 출시했다. 30일 부산은행은 오는 4일부터 이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힌 것.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요일제 참여 차량에 대해 부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세 10% 할인혜택과 별도로 3%의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00CC급 승용차의 경우, 연간 50만원 가량의 자동차세 가운에 1만5000원의 자동차세를 추가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후불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할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월 최대 5회까지 건당 2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고 을숙도대교 등 유로도로 통행료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 카드를 이용해 신차 구입대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밖에 GS칼텍스 리터당 60원(월 4회)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최대 1000만원 보장도 갖추고 있다”며 “전국 카젠 정비서비스 매장 현장 할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 3개월 무이자 할부, 이동통신 요금3% 할인(월1회 최대 1천원)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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