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앤조이?잡코리아 조사 결과 15.2% 삼성 꼽아!
삼성이 구직자들이 가장 인턴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였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경제 매거진이 발행하는 CAMPUS Job&Joy와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구직자 798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질문 형태로 이뤄졌다. 그 결과 15.2%가 가장 인턴을 하고 싶은 곳으로 삼성그룹을 선택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를 명기한 사람도 7.3%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삼성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근무 환경, 사내 복지 등 ‘조건’에 기인한다. 하지만 이것에만 국한하지는 않는다는 게 잡코리아측 설명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잡코리아의 조사에서는 이런 요인 외에도 ▲기업 문화 ▲경영방침 ▲현 구성원들의 질적 수준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 ▲향후 성장세 ▲경력 개발 기회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7년 연속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라 있다”면서 “대학생, 구직자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턴하고 싶은 기업 TOP 30 중 대기업군에서는 CJ, SK, LG, 현대 등이 많은 표를 얻었다. 구직자 사이에서 기업 이미지가 좋기로 유명한 포스코는 7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0위에 올랐다.
서민규 sgy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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