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기대감에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이지경제=최고야 기자] 금호종금(010050)이 우리금융지주의 인수 확정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오전 9시47분 현재 금호종금은 전일 대비 128원(14.60%) 상승한 1,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종금은 우리금융지주로의 인수 기대감으로 지난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중 3일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금의 인수를 확정하자, 금호종금의 주가는 전날보다 114원 오르며 8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4일 우리금융지주는 금호종금 유상증자에 참여해 인수를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실시된 금호종금 실권주 일반공모청약에서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지난달 금호종금 자회사 편입승인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금호종금은 우리금융지주의 14번째 계열사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고야 ck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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