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건설 ‘비자금’ 포착
검찰, 대우건설 ‘비자금’ 포착
  • 서영욱
  • 승인 2013.09.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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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본사 압수수색 실시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서울북부지검 형사 6부(부장검사 신성식)가 4일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건설 본사 일부 부서에서 불법 비자금 조성 등의 비리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를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관련 자료들을 확보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건설 본사 직원의 업무상 횡령 등 비리 혐의가 포착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4대강 비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북부지방검과는 별도로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관련, 대우건설 본부장급 임원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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