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고객 부담 확 줄이겠다”
이상철 부회장 “고객 부담 확 줄이겠다”
  • 서민규
  • 승인 2010.06.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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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복잡한 통신요금 구분 허물고 혁신화 매진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이 혁신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혁신적 요금제를 선보인 게 그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 ‘온국민은 요(Yo)'는 복잡한 휴대전화 요금체계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을 하나로 묶으면서도 요금 부담은 대폭 줄인 게 특징.

 

이 부회장은 이 요금제에 고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담았다. 고객이 과도한 통신요금 부담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만큼 그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고객의 통신요금 부담이 줄어듦에 따른 회사의 부담. 하지만 이 부회장은 회사의 경제적 부담을 정보기술(IT) 영역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적극적으로 극복해나갈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회사 입장에서 줄어드는 영업이익 부담이 크지만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가입자 수를 늘림으로써 보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요금제는 복잡한 휴대전화 요금체계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서비스에 대한 인지 없이 하나로 묶인 단일화한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로써 직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이다. .

 

고객의 입장에선 가족에 특화한 요금제 정책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면 개별 요금을 따져볼 필요가 없이 전체 통신요금 수준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최대 50%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다. 기존 결합상품에 의무사항이었던 유·무선 상품 결합 등에서도 자유롭다. 고객은 휴대전화 하나 또는 원하는 유선상품을 더해 자신의 요금체계를 만들 수 있으며 포함된 서비스의 종류와 관계없이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민규 sgy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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