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02.76…엿새만에 2000선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2002.76…엿새만에 2000선 회복
  • 유경진
  • 승인 2013.10.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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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73억원, 개인 263억원 주식 순매수…운송장비(2.23%), 의료정밀(1.84%), 건설업(1.55%) 순

[이지경제=유경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엿 새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4.42)보다 8.34포인트(0.42%) 오른 2002.7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773억원, 개인이 26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1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8월 23일 이후 29거래일 연속 8일까지 10조3,011억원어치의 국내 주식을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1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33억원이 들어와 11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운송장비(2.23%), 의료정밀(1.84%), 건설업(1.55%), 화학(1.47%), 운수창고(1.02%) 등이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0.93%), 음식료품(0.47%), 철강·금속(0.28%), 기계(0.21%), 보험(0.20%), 비금속광물(0.06%)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유통업(-1.13%), 통신업(-0.71%), 증권(-0.67%), 의약품(-0.64%) 등은 하락했다.

전기가스업(-0.40%), 은행(-0.40%), 전기·전자(-0.38%), 섬유·의복(-0.31%), 종이·목재(-0.31%), 금융업(-0.12%) 역시 약보합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네이버(4.38%), 현대중공업(4.09%), LG화학(3.90%), 삼성중공업(3.49%), 현대차(2.4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생명(1.91%), SK이노베이션(1.74%), 삼성SDI(1.60%), 기아차(1.43%), LG디스플레이(1.26%), LG(0.80%), 현대모비스(0.72%)도 상승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0.40%), 신한지주(0.34%), SK(0.26%)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0.42%) 내린 14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1.83%), KT(-1.63%), LG전자(-1.46%), 삼성화재(-0.96%), KT&G(-0.90%), 한국전력(-0.86%), KB금융(-0.78%)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46%), 삼성물산(-0.45%), SK텔레콤(-0.43%), 우리금융(-0.41%), 포스코(-0.32%) 역시 약보합세였다. 

동방아그우, 고려포리머우, JW중외제약2우B, 사조대림우, 대창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LS네트웍스우, 현대건설우, 대한전선, 아남전자우는 하한가였다. 

이 외에 329개 종목이 오르고, 481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8.44)보다 0.39포인트(0.07%) 오른 528.83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1.5원)보다 2.2원 상승한 1073.7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8포인트(0.39%) 오른 1만3906.70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17분 현재(한국 시각) 19.01포인트(0.87%) 오른 2193.67, 홍콩H지수는 115.69포인트(1.11%) 오른 1만542.8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유경진 j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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