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 유경진
  • 승인 2013.10.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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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 2020.27 마감…의료정밀(-2.46%), 기계(-2.38%), 운수창고(-1.19%), 음식료품(-1.16%) 줄줄이 하락
[이지경제=유경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24.90)보다 4.63포인트(0.23%) 내린 2020.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977억원, 개인이 55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4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은 지난 8월 23일부터 32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11조3,079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71억원이 들어오고, 비차익거래로 1,173억원이 빠져나가 1,1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의료정밀(-2.46%)과 기계(-2.38%)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운수창고(-1.19%), 음식료품(-1.16%)도 1% 넘게 내렸다.

의약품(-0.97%), 보험(-0.75%), 종이·목재(-0.73%), 운송장비(-0.72%)도 하락 마감했다.

서비스업(-0.47%), 철강·금속(-0.39%), 통신업(-0.37%), 제조업(-0.32%), 전기·전자(-0.25%), 유통업(-0.18%), 건설업(-0.13%) 역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전기가스업(2.62%)은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가 발표한 2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뒤를 이어 화학(0.70%), 섬유·의복(0.44%), 은행(0.35%), 증권(0.35%), 비금속광물(0.21%)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업(0.00%)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5%) 내린 14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1.55%), 삼성생명(-1.44%), 삼성화재(-1.40%), KT(-1.25%), 롯데쇼핑(-1.14%), 삼성중공업(-1.12%)도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0.95%), LG(-0.93%), SK하이닉스(-0.75%), 현대모비스(-0.69%), KB금융(-0.63%)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네이버(-0.34%), KT&G(-0.26%), 삼성물산(-0.15%)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SK(4.33%)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2.47%), 우리금융(2.37%), 한국전력(1.71%), LG화학(1.44%), 신한지주(0.88%)도 상승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0.34%), 포스코(0.32%), SK텔레콤(0.22%), 현대중공업(0.18%)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LG전자(0.00%), 하나금융지주(0.00%), 삼성SDI(0.00%)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신공영우, LS네트웍스우, 삼영홀딩스, 한솔아트원제지우, 동방아그우, 동양철관우, 키스톤글로벌, 롯데관광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에스인스트루와 한전기술은 하한가였다.

이 외에 325개 종목이 오르고 482개 종목은 내렸다. 81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32.60)보다 0.94포인트(0.18%) 내린 531.6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71.4원)보다 0.1원 상승한 1071.5원에 마감했다.

아시아증시는 오름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21분 현재(한국 시각) 10.78포인트(0.48%) 오른 2238.93에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로, 홍콩 증시는 '중앙절' 연휴로 각각 휴장했다.


유경진 j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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