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착한 기변‘ 이용자 200만명 돌파
SKT '착한 기변‘ 이용자 200만명 돌파
  • 이어진
  • 승인 2013.10.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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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장기 가입자 우대 프로그램 ‘착한기변’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0일 기준 누적 200만 명의 고객이 착한기변 프로그램을 이용해 휴대폰을 구입했으며, 9~10월 휴대폰 총 판매건수의 약 40%, 기기변경 고객의 약70% 가 착한기변 고객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SK텔레콤의 고객 해지율 감소도 견인하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분기 평균 해지율이 2.25%로 지난 분기 2.27%에 이어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9월에는 1.98%로 눈에 띄게 낮아졌다.

단말기 구매 가격 할인을 위해 번호이동을 하던 고객들이 착한기변을 통해 번호이동 고객 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게 되면서, 불필요하게 통신사를 옮기지 않게 됐다는 증거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착한기변을 이용한 고객들은 단말 할인뿐 아니라 데이터 리필, 외식/영화/휴대폰 분실보험 등 각종 할인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으며, 가입비 납부, 장기가입 혜택 상실, 멤버십포인트·결합상품 할인 소멸 등 번호이동 고객이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
 
우선, 월 이동전화 총 판매건수 중 기기변경의 비중이 착한기변 시행 전인 1월 27%에서 9월 40% 수준으로 약 1.3배 늘었다. 지난 2월 영업정지 기간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작년 4분기에는 동일한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이용중인 고객이 단말기 교체 시 기기변경이 40%, 타 이통사로의 번호이동 비율이 60% 였지만, 올 3분기에는 기기변경 고객 비율이 72%로 증가하고, 번호이동 고객은 28%로 줄었다.
 
SK텔레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착한기변은 소모적인 가입자 쟁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최근 경쟁사들 역시 SK텔레콤이 주도해 온 기존 가입자 혜택 강화에 동참하고 있어, 시장 경쟁의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bluebloodm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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