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6.66p(0.33%)상승한 2022.64에 장마감…통신업(1.39%), 전기·전자(0.90%), 의약품(0.77%) 등 상승
[이지경제=유경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202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는 26일 전 거래일(2015.98)보다 6.66포인트(0.33%) 오른 2022.64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96억원, 기관이 205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8억원이 빠져나가고 497억원이 들어와 4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통신업(1.39%)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0.90%), 의약품(0.77%), 의료정밀(0.68%), 운송장비(0.53%)가 상승 마감했다.
은행(0.38%), 기계(0.36%), 증권(0.36%), 보험(0.35%), 금융업(0.19%), 유통업(0.16%), 운수창고(0.14%),
서비스업(0.00%)도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종이·목재(-1.34%), 전기가스업(-1.01%), 건설업(-0.74%)은 하락 마감했다.
철강·금속(-0.34%), 섬유·의복(-0.23%), 비금속광물(-0.09%), 음식료품(-0.07%), 화학(-0.03%)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0.96%) 오른 147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텔레콤(2.34%), 삼성화재(1.60%), 우리금융(1.19%), 현대모비스(1.17%), SK하이닉스(1.05%), 현대차(0.99%), LG(0.82%), LG생활건강(0.74%), 롯데쇼핑(0.66%), KT&G(0.65%)도 일제히 올랐다.
신한지주(0.45%), 현대글로비스(0.44%), 현대중공업(0.18%)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1.85%), 한국전력(-1.21%), SK이노베이션(-1.06%), LG화학(-1.03%), KB금융(-0.87%), 하나금융지주(-0.75%), KT(-0.75%), 기아차(-0.65%), 삼성물산(-0.64%)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생명(-0.49%), 포스코(-0.46%), LG전자(-0.45%), 네이버(-0.16%), 삼성중공업(-0.13%)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벽산건설, 벽산건설우, 진흥기업2우B, 효성ITX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건설과 두산건설은 하한가였다.
이 외에 409개 종목이 오르고 389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7.76)보다 2.78포인트(0.55%) 오른 510.5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1.9원)보다 2.0원 하락한 1059.9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렸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9포인트(0.67%) 내린 1만5515.24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3시45분 현재(한국 시각) 1.79포인트(0.08%) 내린 2184.32, 홍콩H지수는 64.75포인트(0.57%) 내린 1만1322.4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유경진 j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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