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4년 만에 일본 팬미팅
윤건, 4년 만에 일본 팬미팅
  • 유병철
  • 승인 2010.10.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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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윤건이 일본에서 출판기념 카페파티 및 팬미팅을 성공리에 마치며 식지 않은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했다.

 

윤건은 지난 10월 17일 일본 도쿄 롯본기 아크힐즈에서 그의 저서인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팬미팅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윤건에 대한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4년 만에 팬들과 조우한 윤건은 팬미팅 자리에 이어 미니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윤건은 미니콘서트 무대에서 브라운 아이즈의 대표곡 '벌써 일년'을 비롯해 '헤어지자고', '갈증' 외에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슬픈연가' OST 곡 '사랑한다면' 등 총 5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특히 일본에서 윤건의 가장 크게 인기 견인차 역할을 했던 '사랑한다면'이 윤건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울려 퍼지자 객석은 감동의 도가니로 빠져들며 뜨거운 호응과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심지어 노래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공연 중 이날 생일을 맞이한 팬들이 3명이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윤건은 즉석에서 무대로 초대해 라이브로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깜짝 선물을 증정해 팬들로 하여금 더욱 감동을 느끼게 했다. 

 

윤건은 "4년 만에 일본에서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라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막상 무대에 올라서니 4년이란 시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기대 이상의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벅차고 감격스러웠다. 한결같은 팬들의 마음이 있기에 편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 자주 찾아 뵙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건은 다음달 7일 일본에서도 출간되는 자신의 에세이집 출판을 기념해 팬들에게 책에 대해 소개하며 자신이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에서 쓰는 원두를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 전원에게 선물로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윤건은 팬들의 환호 속에 진행된 출판기념 사인회까지 마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이 날의 예정된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끝 마쳤다.

 

이번 팬미팅에는 일본 후지TV와 Mnet japan을 비롯한 수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하는 등 윤건에 대한 음반업계 관계자들 및 일본 매체의 관심이 집중됨과 동시에 향후 윤건의 일본 내 한류가수로서의 인기와 영향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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