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호텔 매물'에 국내 대기업들 '시큰둥'…왜?
'인터컨티넨탈호텔 매물'에 국내 대기업들 '시큰둥'…왜?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6.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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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이호영 기자] 파르나스호텔과 함께 대형쇼핑몰(파르나스몰) 등이 매물로 나와 각별한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공룡'들은 실상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수에 시큰둥했다.

당초 GS건설이 주택사업 투자금 확보 차원에서 자회사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 매각을 결정하면서 특급호텔을 보유한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호텔 등 다수의 업체가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2일 예비 입찰 결과 삼성(호텔신라)과 롯데(롯데호텔), 신세계(웨스틴조선호텔) 등 국내 호텔업을 보유한 대기업들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 이유로는 무엇보다도 1조원을 오르내리는 고액의 인수 금액과 국내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 브랜드와의 이질성 등이 꼽히고 있다.

롯데는 이와 관련 "이미 강남권에 롯데호텔 월드점이 있는 데다 국내 지역에서 롯데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는데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글로벌 브랜드로 상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향후 GS건설은 매각 가격 협상과 함께 매각 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놓고 예비 입찰자들을 대상으로 벌일 실사 작업 등을 고려하면 본 입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했다.

한편 호텔 인수 예비 입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호텔업을 보유한 파라다이스 그룹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 홍콩계 사모펀드 거캐피탈파트너스 등 국내외 사모펀드 등 10여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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