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중·소형주 강세 당분간 지속”
<오늘추천주>“중·소형주 강세 당분간 지속”
  • 서병곤
  • 승인 2010.10.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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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중국 내수기업, 태블릿PC 등 주목

 

증권가에선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소형주가 당분간 이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주목해야 할 테마로 바이오, 중국 내수기업, 태블릿PC 등을 선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코스피지수가 올해 들어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5월 500선 아래로 하락한 이후 상대적인 약세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며 “또 이러한 코스닥시장의 약세는 중·소형주의 부진을 지속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코스피지수의 향후 상승폭 자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정책 관련주 상승, IT 업황의 바닥 가능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코스닥 저평가 종목의 부각 등으로 인해 지난주 후반부터 중·소형주 장세가 펼쳐지기 시작했다”며 “이런 중·소형주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들어 펀드 환매가 주춤하면서 기관들의 매수 여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연말로 갈수록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상승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소형주 장세에 즈음해 주목해야 할 테마로는 바이오, 중국 내수기업, 태블릿PC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1월 초에 바이오주들의 상승 이후 화려한 중·소형주 장세가 펼쳐졌었다”며 “따라서 바이오주들은 선도주 역할을 하면서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이날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7분기 만에 영업이익률이 10%대 수준으로 복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천5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일진다이아[081000]몬드가 태양광·발광다이오드(LED)용 다이아몬드소재의 매출 비중이 현재의 2%에서 중장기적으로 30%대로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만2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높였다.

 

대우증권은 빙그레[005180]에 대해 많은 음식료업체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빙그레가 가격 인상보다 매출 증가를 통해 이익을 내는 점과 원가 및 판관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9.6%를 블록딜을 통해 전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급 불안으로 주가 약세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이번 테마섹 보유 지분 매각 문제는 수급적인 영향일 뿐 하나금융의 수익성이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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