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종목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현재 외국인은 전기전자 종목을 37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순매수액 704억원의 절반 이상을 전기전자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에 삼성전자[005930]가 0.92% 오르며 77만원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2.53%), 삼성SDI(0.33%)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중국 사업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안정적인 국내 실적이 중국 모멘텀을 더욱 부각시키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원에서 3만1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의 지난 3분기 영업실적이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면서 연말 가전제품 수요의 수혜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를 둘러싼 '불편한 환경'이 여전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K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4만4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053800]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정체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역[111770]이 언제 상승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600원을 유지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