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가볼만한 미술관 나들이
추석에 가볼만한 미술관 나들이
  • 한승영 기자
  • 승인 2014.09.04 15: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삼성미술관 리움 등 5개 미술관 문열어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빠르면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미술관들이 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정상적으로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가위를 맞아 서울관에서 ‘별이 내리는 숲’, ‘문장 블록 맞추기’, ‘Seoul 2014 Full Moon Festival with for International Visitors’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영화, 전시 등은 연휴에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 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연휴 기간 동안 정상 개관한다. 귀신·간첩·할머니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2014’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시티 서울2014’에는 1928년 당시 조선총독부가 세운 고등재판소의 법정 모습을 재현한 일본 작가 타무라 유이치로의 작품과 함께 방울을 주재료로 사용한 양혜규의 ‘소리나는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서울 시립미술관에는 천경자(90) 화백의 기증작을 선보이던 상설전시전에 있는 작품들이 10여년 만에 교체돼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전을 열고 있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교감’전을 열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관 전시로 국보급 미술품을 비롯한 소장품을 선보인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연휴 첫날인 오는 6일과 마지막 날인 10일에만 문을 연다.

 
 
남서울생활미술관도 추석연휴 기간동안 정상운영한다. 남서울생활미술관은 1970년 상업은행(현재 우리은행)의 소유로 있던 중 2004년 5월 우리은행이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웉특별시에 무상임대해 서울시에서 취지를 살려 공공미술관으로 조성했다.

북서울미술관은 개관한지 1년도 되지 않은 미술관으로 인근에 등나무 근린공원이 있어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정상 운영한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에는 테마가 있는데 남서울생활미술관이 공예·디자인 전용의 생활미술관이라면 북서울미술관은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설립된 곳이다.

북서울미술관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개최한다. 현재 북서울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로봇과 관한 ‘굿모닝 MR.로봇’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빈티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빈티지 사진’전은 1950년부터 1960년대까지의 사진 1백여점을 선보여 당시 한국의 사회·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