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2일만에 170만 돌파…영화·영화음악 모두 인기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8월 13일에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이 한 달 만에 전국 170만 관객을 돌파하며 9월 13일 기준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개봉 32일 만에 170만 관객을 모은 ‘비긴 어게인’은 ‘두근두근 내 인생’, ‘루시’등 신작이 잇따라 개봉하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했다.
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란 뜻의 ‘아트버스터’로 불리는 영화 ‘비긴 어게인’은 홍보,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비긴 어게인’의 여자 주인공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싱어송라이터로 남자친구와 함께 뉴욕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한달 뒤 톱스타가 된 남자친구는 바람을 펴 그녀는 상처를 받게 된다.
남자 주인공인 댄(마크 버팔로)는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최근 5년 새 스타로 만들어낸 사람이 없어 해고가 된다. 댄은 해고 되던 날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노래를 듣게 되고 그녀에게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영화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영화 ‘비긴 어게인’은 영화뿐만 아니라 영화에 수록된 OST도 인기를 얻고 있어 음악 영화의 장점을 누리고 있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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