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마지막 가는 길…팬·동료들 애도 물결
신해철 마지막 가는 길…팬·동료들 애도 물결
  • 한승영 기자
  • 승인 2014.10.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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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빈소 차려…일반인 조문 받아

 
[이지경제=한승영 기자] 지난 27일 사망한 가수 신해철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동료들과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차려졌다.

고인이 생전 각계각층과 친분을 맺은만큼 선후배 동료 연예인은 물론 여러 분야의 인사들이 줄을 이어 빈소를 찾고 있다.

팬들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조문이 가능하다.

28일 신해철 팬클럽은 홈페이지에 “팬들도 해철님을 배웅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빈소에는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MC 김제동,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등이 보낸 조화가 고인을 기렸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로 예정됐다.

지난 17일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입·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합병증 등으로 장절제와 유착박리 수술을 받았으나 5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끝내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한승영 기자 ash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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