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생 힐링 위한 여행상품부터 각종 할인혜택 잇따라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식품ㆍ유통 등 각계에서는 각종 할인 행사 등을 잇따라 열면서 시험으로 탈진한 수능생을 예비고객층으로 붙잡아두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도 여행사 '여행박사'의 경우는 스트레스 탈출구로 수능생을 위한 여행지를 추천하면서 자유여행 상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박사는 시험 이틑날인 1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능수험표를 제시한 수능생을 대상으로 5% 할인을 제공한다.
여행박사는 수능생을 위한 여행지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본 오키나와와 서울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 거리의 필리핀 세부, 빌딩 사이 레스토랑 식도락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홍콩,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힐링 기회를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유통업계 마리오아울렛에서도 수능 당일인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14 수능 해방 이벤트'를 열고 신분증과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번 수능생 대상의 행사에는 남성 브랜드, 휠라와 블랙 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 캐주얼 브랜드 총 100여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기존 할인에 최대 2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제일모직 종합관 등이 위치한 1관 3층~4층 남성 브랜드 매장과 3관 3층~4층의 캐주얼전 브랜드, 그리고 3관 8층 영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에서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일부 품목은 최대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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