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과반수 동의해 내년 지급
KT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3만2000여명의 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26일 KT 노조가 전날 오후 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2010년 단체교섭 가협정안'에 따르면 KT 전 직원에게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을 내년에 지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가협정안은 보수제도 등 노동조건에 관해 KT 사측과 노조가 최근 합의한 것으로, 오는 28일 열리는 노조 총회에서 노조원 과반수 투표에 과반수가 동의하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아이패드는 11월 경 출시될 예정으로, 와이파이 모델은 휴대용 와이브로 무선공유기인 에그와 함께 결합상품으로 출시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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