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탁월한 리더십 발휘가 큰 도움됐다” 분석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활란 여성지도자상’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초대회장인 故 김활란 박사의 뜻을 기리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을 위해 헌신한 여성지도자에게 주는 상.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여성기업인으로 현대그룹의 회장직을 맡아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여성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켰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현대건설 인수를 앞두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이 선정에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현 회장이 여성기업인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제 46회 전국여성대회 개최와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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