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약보합 1910선 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약보합 1910선 마감
  • 신관식 기자
  • 승인 2015.01.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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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1083.5원 마감 2.1원 올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1910선에 머물렀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1920.95)보다 3.81포인트(0.20%) 내린 1917.1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2포인트(0.31%) 내린 1915.03에 출발한 뒤 약세를 지속했다.

▲ 13일 코스피 1917, 코스닥 571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3074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2726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25억원, 비차익거래로 903억원이 들어와 모두 1029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운수·창고(-6.09%)와 섬유·의복(-5.03%)등이 급락했다. 서비스업(-1.80%), 증권(-1.24%), 전기가스업(-1.90%)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운송장비(2.59%)는 2% 넘게 뛰었다. 은행(0.64%), 전기·전자(0.76%) 등도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지배구조 개편 이슈에 현대모비스(11.55%)가 급등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시도에 현대글로비스는 가격제한폭(15.00%)까지 하락했다.

SK C&C(-7.04%), KT&G(-3.93%)도 급락했다. SK하이닉스(-2.58%), 한국전력(-2.16%), 포스코(-2.75%) 등도 2% 넘게 밀렸다.

아모레퍼시픽(5.04%)과 아모레G(5.08%)는 급등했다. 기아차(2.26%), 삼성화재(1.03%), LG(1.44%), LG생활건강(1.31%), 고려아연(1.29%), 현대제철(1.47%)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74.76)보다 3.76포인트(0.65%) 내린 571.0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1081.4원)보다 2.1원 오른 1083.5원에 마감했다.

[이지경제=신관식 기자] 


신관식 기자 shi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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