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베일 벗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5.0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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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리터 V10엔진, 12가지 세팅이 가능한 ABS

지난 21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에서 ‘람보르기니 우라칸(Huracán) GT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는 우라칸 LP 610-4의 두 번째 레이스 버전이다. 이 모델은 2015시즌부터 스파프랑코르샹(Spa-Francorchamps) 24시간 레이스를 포함, 유럽 5개 곳에서 열리는 블랑팡 내구성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는 탄소 섬유 소재를 주로 사용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전면부의 스포일러가 조절이 가능해졌고,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도 새로이 장착됐다.

ABS 브레이크는 12가지 세팅이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람보르기니 측은 “극한의 제동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스인 우라칸 LP 610-4 모델과 동일한 5.2리터 V10엔진이 장착되며, FIA 규정에 따른 6단 시퀀스 변속기가 조합된다.

더불어 알루미늄 카본 섀시와 FIA 규정에 따른 롤케이지, 고성능 라디에이터와 후면 기어박스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고, 공차중량은 1,239kg로 일반 모델(1,422kg)보다 약 183kg 가벼워졌다. 앞•뒤 무게배분은 42:58로 설정됐다.

한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인도네시아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 (Lamborghini Squadra Corse)의 공식적인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를 무대로 모터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GT3로 국제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레이스카 개발 및 생산에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페르타미나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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