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의 CU(씨유)는 2월 한 달간 우유 소비 촉진 차원에서 흰우유와 가공유, 발효유 등 유제품 50여 가지 품목에 대해 플러스 원(+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U는 "국산 우유 재고가 사상 최대치로 우유 수급 불균형이 심화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우유 촉진을 통해 낙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유제품 +1 증정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CU는 오는 말일까지 PB커피 우유를 포함한 PB가공유 4종에 대해서는 '1+1 행사'를 진행하며 서울 딸기우유 등 가공유 25종, 남양 맛있는 우유 등 흰우유 3종, 동원 드링킹요구르트 딸기 등 발효유 18종, 총 50여 유제품은 '2+1 행사'를 펼친다.
또한 CU는 지난해부터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주말마다 'CU 흰우유'(1Lㆍ2100원) 2개를 구매할 경우 10% 할인해주는 '밀크데이'(Milk day) 행사를 진행 중이다.
CU는 'CU 흰우유'는 매일유업의 ESL시스템을 통해 원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린 상품으로 최상급 1A등급 원유를 100% 사용하면서도 기존 NB상품 대비 최대 20%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정승욱 MD는 "최근 공급과잉과 소비침체로 시름이 깊어진 유업계와 낙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유제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할인 및 증정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의 장점을 알리고 구매를 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지경제=윤지민 기자]
윤지민 기자 l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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