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초콜릿 인기...업계 '발렌타인 데이' 특수 기대
수입 초콜릿 인기...업계 '발렌타인 데이' 특수 기대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5.02.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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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 특수를 겨냥해 유통업계 등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를 반영한 할인 행사와 상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형 마트 행사에서는 수입 초콜릿을 전면에 내세웠다. 롯데마트는 올해 발렌타인 데이 행사에 판매 대세인 수입 초콜릿 판매 물량은 지난해 대비 35% 가량 늘렸다. 
 
'시모아 씨쉘 초콜릿'(200gㆍ2개)을 9900원대에 선보이는 롯데마트는 "수입 과자 인기 상승으로 수입 초콜릿도 판매 비중이 늘어났다"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수입 초콜릿 상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도 14일까지 '빌라스 초콜릿'(250g)을 1만원대(1만 600원)에 판매하는 등 해외 직소싱한 수입 초콜릿 등을 선보이며 발렌타인 데이 할인 행사를 펼친다. 
 
11~13일 동안에는 날마다 다른 '단 하루 할인행사 초콜릿' 기획전으로 초콜릿을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14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에서 220여종 초콜릿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프랑스에서 직수입한 마테즈 트러플 골드 등 수입 초콜릿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편의점업계에서는 최근 발렌타인 데이 풍속도를 반영해 패키지 상품을 구성했다. 
 
GS25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만이 아닌 부모님을 위해 5000원~2만원 미만대의 초콜릿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25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페레로로쉐 선물 패키지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준비했다. 로쉐 특유의 황금빛 종이 케이스로 '로쉐 백(bag)'도 제작해 부모님이나 연인에게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BGF리테일의 CU도 최근 실속 구매 트렌드에 맞춰 재미를 강조한 초콜릿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페레로로쉐나 허쉬 등 인기 초콜릿만을 골라내 구성한 타로 콘셉트의 패키지로, 상품 안에 포함된 '타로카드 행운권'으로 신년 타로점괘 등 운세를 볼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영국 초콜릿 브랜드 '캐스 키드슨'(Cath Kidston)(4종)도 1만원대에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외 식음료 업계에서도 발렌타인 데이 특수를 노리고 전용음료나 전용푸드를 선보이는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발렌타인 시즌 전용 음료를 출시했다. 전국 730여 매장에서 '라스베리 트러플 모카'를 선보이고 벨기에산 수제 초콜릿 세트(3종)도 준비했다. 
 
폭신한 슈 안에 커스터드 생크림이 가득한 디저트 '하트 슈'와 '하트 초콜릿 슈' 등 3500원대에 발렌타인 시즌 전용푸드도 마련해 발렌타인 데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지경제=이호영 기자]
 
 

 


이호영 기자 eesoa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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