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中중산층-韓소비양극’ 공략 유통주 적격
<오늘추천주>‘中중산층-韓소비양극’ 공략 유통주 적격
  • 서병곤
  • 승인 2010.1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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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주로 롯데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 선정

 

한국 내수시장의 소비양극화 속에 중국 소비구조 변화를 빠른 속도로 좇을 수 있는 종목으로 유통주가 대세를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수혜주로는 롯데쇼핑[023530], CJ오쇼핑[035760], 현대홈쇼핑[057050]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일 내년 가장 유망한 소비재 투자 대안은 국내 내수시장에서 양극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중국 내수소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종목으로 이 같은 밝혔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소비에 있어 1980년대 후반 일본과 1990년 전후 한국, 현재의 중국이 같고, 1990년대 일본과 현재의 한국이 비슷하다”며 “중국은 조만간 중산층 급증할 수 있는 몇가지 변곡점을 맞고 있는 반면 한국은 중산층 감소와 양극화 심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소비 양극화와 중국 중산층 확대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최고의 투자처”라며 “중산층 확대부터 양극화 심화기까지 필수소비재 지출이 줄어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업체보다는 유통업체가 이런 변화에 더 부합하다”고 강조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롯데쇼핑(목표주가 65만원으로 상향), CJ오쇼핑(40만원으로 상향), 현대홈쇼핑(14만5천원 유리) 순으로 선정했다”며 “장기적으로 이들의 밸류에이션이 안정적으로 내수사업을 하는 신세계나 중국시장 성공의 총아인 아모레퍼시픽에 비해 크게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의 해태음료 인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체인 에이블씨엔씨[07852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최대 영업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500원에서 2만9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하나투어[039130]가 4분기에도 양호한 영업 성과를 보일 것임을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4분기에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기우에 가깝다는 견해를 보였다. KB투자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6만4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아이디스[054800]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런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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