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3분기 영업이익 261억원 달성..93.8%↑
다음,3분기 영업이익 261억원 달성..93.8%↑
  • 서병곤
  • 승인 2010.11.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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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쿼리 성장등 검색광고 성공이 주요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93.8%나 오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다음은 매출액 862억원, 영업이익 261억원, 순이익 5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0.4%, 영업이익은 93.8%, 순이익은 315% 증가한 것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 %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 순이익은 182.9% 늘어났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무려 315% 가량 증가한 것은 지난 8월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와이브랜트(Ybrant Media Acquisition Inc.)에 3천600만달러(한화 426억원)에 매각한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는 전년동기 대비 49.1% 상승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조세는 다음의 검색 쿼리의 성장과 자체 CPC(클릭당 과금) 광고 상품의 PPC(클릭당 단가) 상승에 따른 매출 신장 등이 검색광고 성장의 이유로 해석된다.

 

디스플레이광고도 다양한 광고 기법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35.9% 증가한 36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9% 하락했다. 기타 거래형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6%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다음이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음 측은 검색 키워드 기반의 타깃팅 광고와 브랜딩스테이션HD, 통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인 브랜드퍼포먼스 애드 등 효과 높은 광고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다음 관계자는 “검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에만 50여회의 검색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실시간과 소셜, 개인화 등을 검색에 반영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도 코드 검색, 음성 검색, 위치기반 검색 등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앞으로 소통을 중심으로 한 오픈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해, 모바일웹과 지도, 다음앱 등 모바일 킬러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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