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적십자회비 2억원 기부
KB국민은행, 적십자회비 2억원 기부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0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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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 가족, 북한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기초생활, 주거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김춘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오후,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 오른쪽이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왼쪽이 김춘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출처=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같이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B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KB희망키움 교복 지원’을 통해 전국 저소득가정의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지난해 8월에는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경기도 성남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열었다. 2013년 대한적십자사 용산봉사센터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성동광진봉사센터 내에 빵나눔터 시설을 후원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빵 나눔 봉사활동에 매월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빵나눔터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빵을 구워서 나눠드리는 곳”이라며 “향후에도 빵나눔터를 더 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고 청소년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적십자사 이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에는 서울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같이 지역 내 소외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희망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지난해 11월 25일에는 거동이 불편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40곳에 차량 40대를 지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같이 전달식을 가졌다.

[이지경제=곽호성 기자]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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