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작년 소비자상담 증가율 최고
백수오, 작년 소비자상담 증가율 최고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6.02.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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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는 상담건수 전체 1위… 여전해
 

지난해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은 백수오 제품으로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해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제품 관련 상담은 총 1만9천834건으로 2014년 97건보다 204배 증가한 2만347.4%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가짜 백수오 제품 논란에 따른 환급이나 손해배상 관련 문의였다.

이어 정수기대여(렌트)상담은 1만5천9건이 접수돼 전년보다 70.9% 늘었고, 전기매트류는 4천780건으로 26.6% 증가했다.

정수기와 관련해서는 이물질·악취 등 수질불량이나 누수·소음 등 품질불량에 대한 상담과 ‘한일월드(주)’의 관리소홀 및 렌탈료 대납 불이행에 따른 계약해지 문의였다.

전기(온수)매트도 온도조절기능 불량, 소음, 온수매트 누수 등의 품질 불량과 AS불만족, 서비스센터 연락두절 등이 상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총 81만6천201건으로 전년(86만9천589건)보다 6.1%줄었다.

이 중 소비자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휴대전화로 모두 3만700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으며, 전년(3만7천870건)보다는 18.9%감소했다.

이어 통신사 등이 제공하는 이동전화서비스가 2만3천952건(2.9%), 백수오 제품이 1만9천834건(2.4%)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관련 상담은 1만8천381건(2.3%), 정수기대여는 1만5천9건(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지경제 = 김창권 기자]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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