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매일 특정 시간대에 외식·커피 할인, 영화·e북 콘텐츠 무료 등 다양한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20·30대 직장인을 위한 생활 서비스 ‘T 라이프(Life)’를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라이프’는 직장인들이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출근길, 점심시간, 퇴근길 등 특정 시간대에 적합한 혜택을 전용 어플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는 커피나 제과 할인, 점심 시간에는 외식이나 쇼핑 할인,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 할인이나 무료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식이다. 혜택은 하루 4번(오전 6시, 10시, 오후 2시, 5시) 매일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는 직장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직장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매장 위주로 제휴처를 확보했다. ‘T라이프’ 제휴처는 현재 커피빈, 도미노피자, CU, BBQ, 롯데마트 온라인몰 등 총 17개다. 앞으로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T라이프’는 지인끼리 메신저로 다수의 지인들과 공유할수록 할인이나 쿠폰의 혜택 규모가 커지는 방식도 도입했다.

예를 들어 피자 20% 할인 혜택을 지인 5명에게 공유하는 미션에 성공하면 할인율이 50%로 올라가게 된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어플을 통해 혜택을 받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매일 특화된 고객층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라이프’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T라이프’를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허브(Hub)’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라이프’ 출시와 함께 내달 5일까지 어플을 다운받거나 지인에게 혜택을 공유한 총 2만 1천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지경제 = 이한림 기자]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