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엔터테인먼트 강조한 '갤럭시 탭A' 출시
삼성전자, 엔터테인먼트 강조한 '갤럭시 탭A' 출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6.06.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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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016년형 갤럭시 탭A'를 출시했다.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

21일 삼성전자는 태블릿 ‘2016년형 갤럭시 탭A’를 출시했다.

2016년형 갤럭시 탭 A는 Full HD 해상도와 10.1형 WUXGA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이나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는 데 용이하다. 또 TV와 스마트폰 연동을 강화했고 키즈 모드를 통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특히 2016년형 갤럭시 탭A는 전작보다 카메라 기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HDR(High Dynamic Range) 촬영이 가능하고 단계별로 노출(EV), 감도(ISO), 화이트 밸런스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프로 모드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파노라마, 연속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외형은 모던한 디자인이며 슬림한 두께를 통해 그립감과 휴대성을 높였다. 별도로 구매 가능한 북 커버는 마그네틱 구조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뷰잉(Viewing) 모드와 타이핑(Typing) 모드 등 상황에 따른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스펙은 2GB의 램을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운영체제와 1.6 GHz 옥타코어를 탑재했다.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마이크로 SD 카드를 통해 최대 200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한편 2016년형 갤럭시 탭A는 와이파이(Wi-Fi) 버전과 LTE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 와이파이 버전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오픈 마켓에서 판매하며 출고가는 35만9000원이다. LTE 버전은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형 갤럭시 탭 A는 고화질의 대 화면과 사용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두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 극대화가 핵심”이라며 “갤럭시 탭 A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경제 = 이한림 기자]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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