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무선 결합상품 온가족플랜 출시
SKT, 유·무선 결합상품 온가족플랜 출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6.08.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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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온가족무료 대비 최대 3300원까지 전체 할인금액 폭 확대
▲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매장에서 가족 모델이 SK텔레콤 신규 유·무선 결합상품 ‘온가족플랜’을 소개하고 있다.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SK텔레콤이 기존 유·무선 결합 상품 ‘온가족무료’를 종료하고 혜택을 한층 강화한 ‘온가족플랜’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온가족플랜은 인터넷 3년 약정 기준으로 기존 온가족무료 대비 최소 1100원(부가세포함, 이하 모든 요금 금액은 부가세 포함 기준)에서 최대 3300원까지 전체 할인 금액 폭이 확대됐다.

SK텔레콤의 온가족플랜 주요 특징은 가족이 쓰는 휴대폰요금 총액과 관계없이 회선 수를 기준으로 할인 제공, 전체 휴대폰요금 할인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한 사람에게 몰아주거나 가족 전체에게 나눠주기 선택 가능, 가입, 청구서 확인 시 휴대폰, 인터넷 할인금액 별도 안내 등이다.

온가족플랜은 가족이 쓰는 휴대폰 요금 총액과 관계없이 휴대폰 회선 수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결합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 가운데 1명만 band데이터47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면 가족 휴대폰 회선 수(2~5회선)에 비례해 총 할인금액은 1만1000원에서 최대 3만9600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온가족플랜의 휴대폰요금 할인 금액을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배분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가족 3명이 온가족플랜에 가입하고 그 중 한 명이 band데이터59 요금제를 쓴다고 가정하면, 3회선 기준 휴대폰 할인 금액 1만7600원을 한 명에게 몰아줘 59요금제 통신비를 4만원대로 낮추거나 또는 가족 3명에게 고루 나눠 줄 수 있다.

온가족플랜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할 때와 매월 요금 청구서를 받아 볼 때 자신이 가입한 요금제에서 휴대폰 요금과 인터넷 요금을 각각 얼마씩 할인 받았는지를 간편한 양식을 통해 인지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온가족플랜에 가입하면 동의절차를 거친 뒤 ‘가족나눔데이터’를 최대1000MB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 고객이 휴대폰 2~3회선을 결합하면 500MB, 4~5회선을 결합하면 최대 1000MB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가족나눔데이터를 주고받는 ‘케이크(cake)’ 어플을 설치하고 어플 내에서 가족들과 데이터를 원하는 대로 배분해서 사용하면 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 대비 전체 할인금액 폭이 크고 전체 할인금액 내 휴대폰과 인터넷의 각 할인금액을 별도로 알 수 있는 것이 ‘온가족플랜’의 장점”이라며 “유·무선 결합상품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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