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사업 재개한다
CJ헬로비전, 알뜰폰 사업 재개한다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6.08.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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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최저 4000원대 요금제 출시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SK텔레콤과 인수합병에 실패한 CJ헬로비전이 알뜰폰 서비스에서 새 LTE 요금제를 내놓으며 알뜰폰 사업을 재개한다.

CJ헬로비전 알뜰폰 서비스를 담당하는 헬로모바일이 이동통신업계 최저가 LTE 유심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조건없는 USIM LTE 5·9’ 요금제 2종이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 50분을 제공하면서 데이터 제공량(500MB, 1GB)에 따라 기본료가 5900원, 9900원(부가세 별도)으로 나뉜다. 이용 기간을 24개월로 약정하면 기본료에서 매달 2000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각각 3900원,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비와 유심비는 면제된다. 기존에 헬로모바일 LTE 유심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현재 KT망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은 LTE 최저가 유심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가입자 2000명에게 12개월 동안 기본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24개월 약정을 하고 ‘조건없는 USIM LTE 5’ 요금제에 가입하면 12개월 동안은 기본료 2145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50분,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렬 CJ헬로비전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유심요금제는 업무상 세컨폰이 필요한 직장인과 저렴한 기본료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알뜰족에게 적합한 요금제”라며 “기존에 납부했던 요금과 비교하면 통신비가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유심요금제 앞으로 유심요금제 고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헬로모바일 고객 10명 중 1명은 유심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심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13%까지 확대됐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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