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새해를 맞아 각 은행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14일 남한산성에서 신년 트레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씨티은행) 행장을 포함한 300여명의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설 연휴에 전산시스템을 새로 구축한다. 이에 따라 설날 연휴 기간인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전체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하나은행은 14일 서울 노원구 당고개 일대에서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등을 찾아 사랑의 연탄과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씨티은행 임직원, 남한산성 신년 트레킹 행사 진행

박진회 씨티은행 행장과 300여명의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14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에서 신년 트레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씨티은행 임직원들은 더 나은 생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고, 고객과 같이 하는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

농협, 설날 연휴 기간 금융거래 일시 중단

농협은행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농·축협과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 일시 중단은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전산시스템을 각각 새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일시중단 기간에는 모든 금융업무가 중단된다. 따라서 △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계좌이체 및 조회 △ 자동화기기(CD/ATM) 입금·출금·계좌이체 및 조회 △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출금·계좌이체와 조회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

또 체크카드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현금카드도 연휴기간 동안 사용할 수 없다.

신용카드 이용이나 하나로마트, a마켓, 주유소 등 전국 농협 유통·경제사업장 이용은 할 수 있다. 통장 또는 현금카드의 분실 신고 등 사고신고는 고객행복센터에 하면 된다.

다만 28일 16시부터 29일 02시까지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채움) 모바일 간편결제(올원페이)등 신용카드 일부 거래가 일시적 제한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보다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세뱃돈 등 설 연휴기간 동안 필요한 현금은 미리 찾아주시고, 계좌이체 등 필요한 금융거래는 설 연휴 이전에 완료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농협은행은 홈페이지,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과 영업점 포스터 및 안내장 등을 통해서 설날 연휴 금융거래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 또 순차적으로 대고객 안내 문자 및 이메일을 발송하고, 광고 등으로 설날 연휴 금융거래 중단에 대해 고객들에게 안내해 고객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하나은행,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진행

하나은행은 14일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 일대에서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등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과 행복상자를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나은행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임직원과 스마트홍보대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1만1111장의 연탄과 생필품이 들어있는 행복상자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매년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 두 달 간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두하나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영주 행장은 “이웃과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은행은 ‘지역행복나눔 봉사활동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전 영업점이 인근 지역사회에 봉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 빈곤, 소외 계층 지원 활동과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