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연비 개선한 '2017 K7' 출시
기아차, 연비 개선한 '2017 K7' 출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1.19 15: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젤모델에 ISG 새롭게 장착...안전 감지 기능도 개선
▲ 2017 K7 < 사진 = 기아자동차 >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차선 감지 기능과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등이 새롭게 추가된 2017 K7이 출시됐다. 가솔린과 디젤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는 신형 K7을 통해 중대형 세단 대표모델의 아성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기아자동차는 안전사양과 연비를 향상시킨 '2017 K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7 K7은 첨단 주행·안전 기술 신규 탑재, 고급 외장 사양 확대 적용, 2.2 디젤 모델 ISG 신규 적용 및 2.4 가솔린 모델 배터리 충전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등이 특징이다.

2.2 디젤 모델과 2.4 가솔린 모델 연비는 이전 모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8인치 타이어 적용 시 2.2 디젤 모델 연비는 14.4km/ℓ로 이전 모델(13.6km/ℓ)보다 1.2km/ℓ 상승했고 2.4 가솔린 모델은 11km/ℓ로 이전 모델(10.8km/ℓ)보다 0.2km/ℓ 상승했다. 3.3 가솔린 모델은 10km/ℓ로 전작과 동일하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는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다. 운전자의 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 등도 새롭게 탑재됐다.

외장 사양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와 풀 LED 헤드램프, 19인치 다크스퍼터링휠을 가솔린, 디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 외장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 2.2 디젤 모델에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해 소음을 줄였다. 또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어컨 구동을 하지 않을 때에도 컴프레서가 돌아가지 않도록 해 엔진 부하를 저감시켰다. 가변 오일펌프를 통해 엔진 오일 공급량을 차량 상태에 따라 조정도 가능하다,

이 외 미러링크와 연동된 기아 T맵을 적용했고, Apple carplay와 뒷좌석 파워 아웃렛, 충전용 USB 단자를 장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해 출시한 올 뉴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K7을 통해 대표세단으로서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