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메이션] LG유플러스, '홈IoT' 협약 건설업체 20개사 돌파
[인포메이션] LG유플러스, '홈IoT' 협약 건설업체 20개사 돌파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4.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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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준(왼쪽) LG유플러스 IoT부문장과 이정렬 반도건설 이정렬 전무가 IoT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LG유플러스의 IoT 시스템을 통해 홈IoT 플랫폼을 구축키로 한 건설업체가 20개사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반도건설’과 사업 협약식을 갖고, 아파트 가정집 내 홈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반도건설이 시행하고 건설 공급하는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반도 유보라 입주민들은 IoT 시스템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과 LG유플러스의 IoT 상품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와 홈IoT 서비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건설업체는 반도건설을 포함해 대우건설, SH공사, 동양건설 등 20개사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형 오피스텔 건설업체들과도 잇따라 사업협약을 맺으며 홈IoT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 1년만에 주택건설시장에서 최다 제휴사를 확보한 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아파트 IoT서비스 구축 구조도 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짧은 시간 내에 국내 최다 건설사와 IoT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건설사 홈넷(케이블 TV망을 통한 고속 인터넷 접속서비스)과 자사 홈IoT플랫폼의 안정적 연동 시스템 뿐만 아니라 타사와 차별화된 ‘IoT월패드’ 개발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IoT월패드는 기존 아파트 월패드에 홈IoT 주파수인 지웨이브(Z-wave)를 지원하는 IoT허브를 탑재한 것으로써 통신사의 IoT상품과 IoT플랫폼을 연동해주는 역할을 한다. IoT월패드는 서비스 연동의 확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oT월패드 시스템을 도입한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IoT월패드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종량제 Billing 시스템(전산 청구), 설치 A/S인력 등 홈IoT 생태계를 쉽게 조성할 수 있는 여러 장점 갖추고 있어 주택건설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 확산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통신사의 IoT서비스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할 수 있다. 또IoT 가전기기 제조사의 경우도 가정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의 이용 데이터를 제공받아 고객관리, 프로모션에 활용할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전무)은 “가전, 가정용품 제조사와 건설업체들은 ICT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통신사 홈IoT 플랫폼 활용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LG유플러스는 연내 제휴 건설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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