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김준일 회장, 주식거부 합류
락앤락 김준일 회장, 주식거부 합류
  • 김봄내
  • 승인 2010.06.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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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자산 1조원 넘는 '1조 클럽'에 첫 등장

올해 신규 상장한 락앤락 김준일 회장이 1조원대 주식거부 대열에 합류했다.

18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김준일 락앤락 회장(지분율 54.54%)은 1조89억원을 기록했다.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락앤락은 지난 1월 28일 신규 상장한 뒤 전날 상장 이후 최고가(종가 기준)인 3만7천원으로 마감됐다. 김준일 회장의 지분가치는 공모가(1만5천700원) 대비 135.7%가 상승하면서 4개월여 만에 1조원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장사 주식자산이 1조원을 넘은 '1조 클럽' 주식부자는 올들어 가장 많은 12명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5월 삼성생명 상장에 힘입어 8조3천705억원을 기록해 압도적인 차이로 상장사 주식부자 1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분이 많은 현대차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14만5천원을 기록하는 등 계열사 주가가 급상승한데 힘입어 5조1천741억원으로 2위였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1조8천719억원으로 3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조8천9억원으로 4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조7천469억원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1조원 벤처부호'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2003년 7월 이후 6년11개월 만에 20만원대를 재돌파하면서 1조1천299억원을 기록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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