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KT는 서울 강서구 어드밴텍 코리아 본사에서 LTE-M 게이트웨이 출시를 발표하고, 아드밴텍 코리아와 ‘산업용 소물인터넷 시장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LTE-M을 기반으로 개발된 어드밴텍의 IoT(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UBC-222' 출시를 통한 소물인터넷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해 체결됐다.
KT에 따르면 UBC-222는 전국망 커버리지와 우수한 통신품질이 확보된 LTE-M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관제가 요구되는 산업 자산 관리, 상태 기반 모니터링, 예측 정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LTE-M은 LoRa와 대비해 높은 업/다운링크 속도가 높아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보다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에 양사는 UBC-222를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환경, 서비스 산업,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이광욱 KT IoT사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LTE-M 기반의 IoT 게이트웨이 개발을 통해 기존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던 혼/간섭이 많은 비면허대역 주파수 통신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준교 어드밴텍 코리아 지사장은 “어드밴텍은 최근에 산업용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SRP(솔루션 레디 플랫폼, Solution Ready Platform) 전문 회사로의 변혁을 진행하고 있다”며 “KT와 협업을 통해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