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상통신망 등 공공안전망 기술 알린다
KT, 해상통신망 등 공공안전망 기술 알린다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6.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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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관람객에게 스크린도어 사고 방지 시스템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KT는 오는 20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태평양 e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초고속해상통신망(LTE-M) 전시 등 공공안전통신망 기술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e내비게이션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박 운항에 적용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해양안전 종합관리체계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19년까지 e내비게이션의 세계적인 확산을 선언했고, 현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표준과 규정을 만드는 중이다.

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초고속해상통신망(LTE-M)을 비롯해 공공안전통신망 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계 장비 없이 최대 200㎞까지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한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OTHAD), 효율적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하기 위한 네트워크간 무선 접근 공유 기술인 ‘랜 쉐어링(RAN Sharing)’ 등 해양 안전을 위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밖에 KT는 700MHz 공공안전통신망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하철 사고를 예방하는 ‘스크린도어 사고 방지 시스템’, 초정밀 GPS 보정시스템(SBAS) 등 주요 안전 솔루션 기술도 소개한다.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은 "KT는 해상 안전 커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OTHAD 안테나 개발은 물론, 드론 LTE, 백팩 LTE, NB-IoT 라이프재킷 등 공공안전통신망 전반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18일에 개막해 20일까지 진행되고, KT는 에릭슨엘지, AM텔레콤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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