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국정위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확대 논의
김상조, 국정위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확대 논의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6.20 16: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기구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만나 총수일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에서 국정기획위 경제 1분과와 간담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되는 상장기업 총수일가 지분을 현행 30%에서 하향조정하느냐는 질문에 "안건 중 하나"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속고발권 폐지에 대해서는 논의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 45개 대기업집단에 대한 내부거래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기업집단 규모와 관계없이 직권조사를 통해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위원장과 국정기획위 간 간담회는 4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